인테리어

인테리어 공정(3) - 전기(조명)

시간주인 2021. 2. 25. 21:25

 

조명 설치는 두 번에 나누어 진행되는데, 전기 공정 때 배선 작업을 하고 도배 이후 설치한다. 전기 공정 자체가 어려운 것과 별개로 조명은 조명대로 공부해야 할 것이 많다. 가족의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 개별 구성원의 특성이나 주요 동선 파악, 그에 따른 이사할 집의 공간 용도 결정, 각 공간의 주관적 적정 조도 결정, 이에 따른 스위치 증설, 이설, 분할 등 정말 골치 아프다.

 

아래 그림은 우리집 공사 당시 조명 설계이다. 이것도 조명을 진행했던 업체와 전투적인(?) 상담을 통해 5번 정도 번복한 후 정리한 설계도지만 이 조차도 최종이 아니었다;; 저 당시에도 나름 굉장히 고민 끝에 얻은 결과이지만, 지금 다시 보니 싹 뒤엎고 새로 짜고 싶어진다;;

 

 

조명 공부에 관해서는 유튜브의 차인호 교수의 유튜브 채널을 강추한다.

이미 인테리어 이야기(4) - 참고 채널 및 링크 포스팅에서도 추천한 바 있지만,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있다면 꼭 시청하고 공부해야 할 채널이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X__TGVo6H9leRj6oY8dmqg

 

차인호 교수의 열린 강의실

차인호 교수가 진행하는 디자인학 열린 강의실, 조명디자인 / 디자인 프로세스 / 공간+공공+환경디자인 경관 + 건축조명 설계 프로젝트 진행 ★ 차인호 교수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디자인학 박

www.youtube.com

 

 

이 포스팅에서는 조명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겠다.

 

조도는 밝은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공간별 적정 조도에 대한 감이 전혀 없다면 국가 표준 인증 통합 정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KS 기준 표준 조도를 참고할 수 있다. (그러나, 조명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객관적 적정 조도보다는 주관적 적정 조도가 훨씬 중요해진다;;)

 

https://standard.go.kr/KSCI/portalindex.do

 

조도를 나타내는 단위로는 루멘(lumen), 룩스(lx), 칸델라(candela, cd) 등이 있는데, 룩스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조도 단위라고 하며, KS 기준 표준 조도도 단위가 룩스로 나오지만 나에게는 생소하다. 이케아에서 판매되는 조명의 단위가 루멘이라 상대적으로 루멘이 더 익숙하긴 한데, 여전히 빛의 밝기 단위가 아니라 전력 단위인 와트(w)로 가늠하는 게 편하긴 하다. 루멘은 광원의 입체적인 밝기, 룩스는 광원의 평면적인 밝기를 뜻한다고 하며, 아래는 루멘의 검색 결과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

 

 

색온도는 색의 온도를 나타내며 단위는 캘빈(kelvin)이다. 색온도는 조명의 색이 노래질수록 낮아지고 파래질수록 높아진다.

출처: 셔터스톡(구글)

 

색온도는 워낙에 개취이고 주관적인 영역이라, 어떤 색온도가 좋다고 추천하기는 조심스럽다. 심지어 수치 상으로는 같은 색온도인데 어떤 사람에게는 노랗게 보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하얗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특히, 4,000k 언저리에서) 게다가 벽지, 바닥, 타일과의 조합에 따라서도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3,000k 이하라를 전구색으로, 통상 5,000~6,500k를 주광색(낮의 빛 색깔)로 부르고, 해당 색온도들은 자기 영역이 확실하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는다. 그러나 "주백색"이라 부르는 4,000k(혹은 그 언저리)는 "3,000k 이하" 혹은 "5,000k" 이상인 색온도처럼 확실한 포지션이 없으며, 최근 몇 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해서 그 명칭이 더 헷갈리는 것 같다.

 

3,000k=전구색, 5,000~6,500k=주광색이라는 공식이 딱 떨어진다면, 4,000k는 전구색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하얗고, 주광색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노랗다. 그래서 그런지, 업체마다 주백색이라고 일컫는 색온도의 범위가 다른 것 같다.

 

어디는 누가 봐도 3,000k 언저리인데 주백색이라 부르고, 3,000k보다 확실히 더 노란 2,700k 이하일 때만 전구색이라 부른다. 또 다른 업체는 육안상 5,000k에 가까운 색온도까지도 주백색으로 부른다. 

 

특히나 조명은 벽과 바닥의 마감재에 따라 상대적으로 색온도의 차이가 느껴질 수 있는데다, 혹은 사진찍을 때 한 프레임에 들어올만한 인접한 곳의 화이트끼리의 이질감에 따라 육안으로로도 착시가 나고,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는 앵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자동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해 버려서 사진만으로 진짜 4,000k의 느낌을 알기가 쉽지 않다. 내가 느끼는 4,000k의 색온도는 정확히 푸른끼가 빠진, 그렇지만 노란끼는 느껴지지 않는 딱 중립적인 하얀색이다.

 

결론은 조명 업체마다의 주관적 정의에 따른 색온도 명칭에 휘둘리지 말고, 색온도의 절대값을 기준으로 삼자는 것이다. 어차피 색온도의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지 않는다. 2,500~3,000k 부근의 확실한 노란색, 4,000k 언저리의 노랗지도 푸르지도 않은 딱 흰색, 5,000~6,500k 이상의 푸른끼 도는 흰색이 시판 조명의 주류 색온도다.

 

나는 푸른끼 도는 주광색을 좋아하지 않아서 집 전체 조명의 색온도가 4,000k를 넘지 않도록 했고, 기능 목적인 곳은 4,000k, 미관, 분위기 연출용인 곳은 3,000k로 통일했다. 나는 한 공간에서 두 가지 색온도가 섞이는 것을 싫어해서 메인 조명과 간접 조명이 한 공간에 설치되는 경우에도 색 온도를 통일했지만, 경우에 따라 한 공간인데 천장 메인 조명을 켜고 기능적인 용도로 활용하다가, 밤에 간접 조명만 내고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주방의 다이닝 공간이 대표적인 경우다. 식탁 위에서 애들 공부도 봐주하다 홈카페도 됐다가..)

 

이렇게 한 공간이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될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메인 조명과 간접 조명 혹은 직부등과 팬던트의 색 온도를 다르게 배치하고 싶을 때도 있다. 이런 때에는 공간의 용도에 따라 색온도 및 조도 조절(디밍)이 가능한 스마트 전구나 색조절 T5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필립스 휴, 샤오미 이라이트, 이케아 트로드프리 전구 등이 있다. 다만, 색온도나 조도가 변환되는 전구들 중 일부는 스마트폰 카메라 화면으로 비췄을 때 깜빡깜빡이는 플리커 현상이 있어서 실제로 못 느끼더라도 눈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왼쪽부터 필립스 휴, 샤오미 이라이트, 이케아 트로드프리 (이 중 직접 산 거 아무것도 없음)

 

 

아래 동영상은 플리커 현상의 예시로 직접 찍은 동영상이다.

 

재작년 여름 주방 상부장 하단에 색온도는 2700k에 디밍(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바 조명을 설치했는데, 디밍 과정에서 플리커가 발생했다. 맨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동영상을 재생시키면 화면 상에 가로로 어둡고 밝은 선이 빠른 속도로 흐르는 게(?) 보인다. 이게 눈에 안 좋다고 하는데, 사실 실제로 느껴지지도 않고 디밍을 안 하고 사용 중이라서 크게 불편한 건 모르겠다.

 

 

 

위의 영상과 동일한 상부장 간접 조명이다. 다른 각도에서 찍어봤다.

 

 

아래는 이케아 옴로프와 비슷한 간접 조명 스트룀리니에.

역시 맨 눈으로는 못 느꼈는데, 동영상 찍은 걸 확인하니 낮은 조도에서 플리커 현상이 보인다. (썸네일 화면에서도 자세히 보면 보인다.) 참고로 트로드프리도 색온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플리커가 생긴다고 한다.

 

 

 

휘도는 빛이 반사되는 반사면의 밝기로, 조도가 조명이 비추는 대상에 도달하는 기계적인 측광량(객관적 밝기)을 의미한다면, 휘도는 사람이 직접적으로 밝기감을 느끼게 되는 "눈부심의 정도(주관적 밝기)"를 의미한다. 광원의 밝기가 같을 때 광원의 크기가 작거나, 반사되는 공간이 좁을수록 휘도가 높아져 눈이 부시게 된다. 즉 똑같은 10w짜리 전구여도 전구의 크기 큰 것보다 작은 전구가 눈부신 정도가 더 크다는 것이다.

 

사실, 휘도는 조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보다 어설프게 알게 될 때 느끼게 된다. 나는 지금 집 조명 설계 당시 조명 업체와 5번 정도 상담하는 과정을 통해 집의 공간과 조명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 같고, 이후 살기 시작하면서도 조명에 대한 고민, 혹은 관심이 내내 끊이질 않아서 어디 여행만 가면 그렇게 조명만 눈에 들어왔다 ㅎㅎ;;

 

아..쟤는 내 꿈의 온도 3,500k 같아...근데 진짜 3,500k일까 아니면 벽과 천장 마감재 때문일까..아, 같은 벽부등끼리도 위 아래를 뚫은 것과 갓으로 전체적으로 둘러싼 게 빛 퍼짐이 다르네..빛 퍼짐이 다르니까 같은 공간인데 느낌이 다르네...이래서 조명 디자인이 중요한 거구나..소비 전력이 같고 조도가 같은데 왜 어떤 건 눈이 더 편하고, 어떤 건 눈부신걸까...아, 간접 조명인 T5의 빛 조차도 눈부신 건 내 눈이 잘못한 게 아니라 T5가 부딪혀 퍼질 내부 공간이 좁아서 그런 거였구나...

 

그러다 휘도에 대한 개념을 알게 되었고, 차인호 교수님의 채널을 시청하다 보니 지난 만 2년 간의 고민과 경험으로 알게 되었으나 문자화, 체계화되지 못했던 조명의 어려운 부분들이 일거에 온 몸으로 쫙쫙 흡수되는 느낌...암흑 속에 갖혀 있다가 갑자기 하늘이 열리고 환해지며 은총(?)을 받는 느낌이 들 정도다..ㅋㅋㅋ

 

차인호 교수님의 말씀을 빌자면, 공간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하고 느낌을 연출하는 것은 조명이 만들어내는 빛의 덩어리(=배광)이다. 빛이 지나가는(내리쬐는) 길목에 아무것도 없으면 조도를 체감하기 힘들지만, 빛이 지나가는 길에 빛을 받을 물체가 있다면, 사람은 그 물체가 부딪혀 반사하는 빛(=휘도)을 통해 주관적, 혹은 심리적인 밝기를 느끼게 된다.

 

즉, 휘도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해당 공간에서 느끼게 되는 밝기로, 조명 설계와 공간 설계가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고, 조명 설계 이전에 공간 구성에 대한 이해야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조명을 계획하면서 벽과 천장에 대한 마감재의 특성을 미리 파악해야 하고, 해당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시선이 주로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이해도 사전에 선행되어야 한다.

 

.. 어쩌다 보니 조명 이야기가 차인호 교수님 채널 홍보글(?)처럼 되어버렸는데, 정말 이 채널 다 시청하고 나면 조명에 대한 기존의 생각이 확 달라질...아니, 내가 얼마나 조명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 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결론은, 휘도가 조도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 조명을 계획하려면 집 공간에 대한 이해와 구성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셀인으로 조명 준비할 때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을 조금 더 언급해본다.

 

 

다운라이트

 

천장에 매립하는 형태의 조명으로 주거용으로는 3인치를 강하게 추천한다. 4인치까지는 그리 보기 싫지 않지만, (그리고 개취일 수 있지만) 약간 어정쩡한 크기이고 3인치보다 고급진 맛(?)이 덜하다. 6인치부터는 확실히 과하고 상업 공간 같아진다. 나는 시골 집 거실과 주방을 6인치로 뻥뻥 뚫어 집을 우주선으로 만든 적이 있고..지금 집 주방 천장 메인 조명과 현관 센서등이 4인치인데...애매하다..;;

 

다운라이트 타공 크기(구멍 지름)는 3인치: 7.5cm, 4인치: 9.5~10cm, 5인치: 11~12cm, 6인치: 15cm이다.

 

다운라이트는 타공 크기와 높이(깊이)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매립을 할 때 천장 상황에 따라 천장 내부에 매립 공간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천장이 아예 콘크리트인 곳도 있어서, 다운라이트를 매립하기 위해 천장 전체에 매립 공간을 띄우고 석고보드를 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천고가 낮아지는 것을 감수해야..)

 

아래 이미지처럼 제품 선택시 다운라이트의 타공 사이즈와 높이를 잘 봐야 한다.

출처: 구글

 

또한, 다운라이트 매립 위치를 선정할 때에도 원하는 딱 그자리에 하필 다루끼(천장 석고보드를 지탱하기 위해 설치한 목재)가 있을 수 있다. 그럴 경우 목재를 그만큼 잘라내도 천장의 안전에 이상이 없으면 석고 보드를 타공 크기만큼 뚫은 뒤 톱으로 목재를 잘라내지만(좁은 공간에서 목을 꺾어 위를 쳐다보면서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톱질을 해야 하고 톱밥은 다 눈으로 떨어지고..엄청 힘듦;;), 아예 그게 불가능해서 타공 위치 자체를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다운라이트는 또한 빛이 퍼지는 형태에 따라 집중형, 확산형, 콥(cob)으로 나뉜다. 집중형은 빛을 뿌려주는 방사각이 30도 이하로, 말 그대로 빛이 집중적으로 내리쬐는형태이고, 확산형은 집중형보다 상대적으로 퍼지는 형태이며, 콥은 방사각이 집중형보다 좁으면서 방사각 아래에는 휘도도 훨씬 높은..예쁜데 소위 말하는 눈뽕(;;) 세게 맞는 조명이다. 눈이 별로 예민하지 않거나, 잘 가거나 쳐다보지 않을 공간에 조명으로 정말 예쁘게 포인트 주고 싶을 때 주거용으로도 콥을 쓰지만, 대체로 상업 공간에서 추천된다.

왼쪽부터 집중형, 확산형, 콥(cob) 출처: 구글

 

 

집중형 - 빛이 집중적으로 내리쬐는 범위에서는 눈뽕(;;)이 유발되지만, 그 이외의 범위에서는 괜찮다...고 했지만, 내 눈이 휘도에 민감한 편인 것...같다;; 다음에 인테리어를 하게 되면 다운라이트 자체를 최소화할 생각이다;; 

 

 

확산형은 조명 앞판을 불투명으로 만들어 빛이 더 넓게 퍼지도록 만든 형태이다. 이론상 방사각이 90도 이상이라고 하는데, 확산형은 방사각 범위 아닌 다른 곳으로 약한 눈뽕도 같이 퍼진다고 해서 우리 집에는 설치를 하지 않았다. 실제 설치된 환경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할 말이 많지 않다. 이건 콥도 마찬가지.

 

아래 이미지에서 위의 두 장은 콥이고, 아래는 확산형인 것 같다.

출처: 구글

 

 

한 때, 천장 전체를 다운라이트로 덮는 게 유행이었다면, 요즘은 라인 조명이 트렌드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다운라이트로 천장을 뒤덮는 것 만만치 않게 우주선 느낌이 나지만, 잘하면 예쁜 것 같기도 하고..그렇다..^^; 이것도 직접 설치해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우리 집 공사할 당시 목수님께서 전기 목공 과정에서 상당히 품이 많이 많이 들어간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출처: 구글

 

차인호 교수님은 라인 조명에 대해, 1실 1등의 후진적 조명 문화에서 벗어나려고 조명 공부하는 건데, 공간과 조명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라인 조명을 설치하면 그냥 좀 더 비싼 1실 1등 배광을 구현한 것 이상의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하셨다. (^^;;)

 

그리고, 조명 용어 중 많이 나오는 데 잘 모르는 거. (정확히는 내가 몰랐던 것..;;)

 

소켓의 크기: E26은 전구의 소켓 부분 지름이 26mm라는 의미로 한국 전구 소켓 크기의 표준(?)으로 알고 있다.

출처: 구글

 

 

후렌치: 팬던트 조명 설치 부속품을 총칭하는 말로, 원래 발음은 플랜지(Flange)에 가깝다;;

출처: 구글

 

1등용은 팬던트 한 개용, 2등용은 팬던트 2개용, 3등용은 팬던트 3개용....이다.

아래 그림처럼 조명을 여러개 설치할 때 각각의 후렌치 작업을 할 필요없이 한 번만 하면 된다.

출처: 구글

 

 

 

조명이 쓰자고 들면, 아직 시작도 못한 것 같은데 너무 어렵고..

쓰고 싶은 내용들이 내가 겨우 이해했거나 이해한 수준을 넘어서는 내용들이어서 여기서 마무리한다.

조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휘도, 공간 구성과 설계에 대한 이해(나와 가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명의 기본적인 하드웨어 구성을 공부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