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인 Narcos의 intro song인 Tuyo. 브라질 싱어송라이터인 Rodrigo Amarante가 불렀다. 노래를 듣는 순간, 스펀지처럼 스며드는 그 느낌. 영화 대부의 비장함과 허무함 18년 전 멕시코 Real de Catorce에서 느꼈던 거친 사막의 압도적인 황량함과 쓸쓸함, 브라질 가수들 특유의 달콤나른하고 몽환적이면서 로맨틱한 정서. 모두 다...너무 좋다. 굉장히 오랫만에 머리가 아닌 가슴이 촉촉해지는 느낌. (이하 가사는 내가 해석한 것. 물론, 유튜브에 이미 해석 영상은 존재) Soy el fuego que arde tu piel 나는 너의 살갗을 불태우는 불꽃이고, Soy el agua que mata tu sed 나는 너의 갈증을 없애버리는 물..